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의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로 나타났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갤럽 조사 기준,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이후 1년 10개월 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2년 5개월 만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구ㆍ경북에서만 유일하게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주ㆍ전라와 서울ㆍ인천ㆍ경기, 대전ㆍ세종ㆍ충청 등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50%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보다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조사방법은 무선 90%, 유선 10% 무작위 추출방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 기관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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