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된 이준석 당대표가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징계 발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 가입"이라며 "한 달에 당비 1000원 납부 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되어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며 당원 가입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의 이런 요청은 지지세를 모아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결정에 2030 보수 청년층은 반발했다. 'FM코리아'(펨코)에 이대남은 물론 30대들까지 "당원 가입했다"는 인증 글들을 잇달아 올렸다.
이들은 "준석이 형 지켜줘야 한다", "이제 이준석 징계했으니 국민의힘 지지율 올라가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각종 인터뷰에서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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