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진 정치인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정치개혁 2050'이 오늘(29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정치개혁 2050'은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전용기 의원과 이동학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 천하람 혁신위원, 정의당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 문정은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소선구제로는 가짜 선거 치르는 것"이라며 "저 당은 절대로 안 된다는 구조 속에 국민의 대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천하람 혁신위원은 "정치의 영역에서만 지역주의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유권자들의 의식과 주권에 걸맞게 소선거구제와 지역주의가 막을 내릴 때"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문정은 광주시당위원장도 "지금의 정치는 문제 해결에 대한 능력을 상실했다"며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청년들의 선거제 개혁 자유발언대회를 이어갔습니다.
'정치개혁 2050'은 이번 자유발언대회가 소선거구 폐지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입니다.
또 이를 위해 광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정치개혁을 염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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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또, 인성검사도 좀 하자.
국회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지... 당리당략과 개인의 안녕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