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지역과 관련해 섬진강 물을 끌어다 전남 여수ㆍ광양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3일) 오후 윤 대통령이 "환경부는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 하천수를 끌어다 (여수ㆍ광양)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뭄으로 인한 국민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수석은 "그간 남부 가뭄에 대해선 워낙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여러 차례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해왔다"며 이날 윤 대통령 지시도 기존 지시에 더한 추가적인 지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여수ㆍ광양산단 기업들이 공업용수를 끌어다 쓰는 주암댐의 저수율은 23.7%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기업들은 하반기로 예정된 보수 일정을 앞당겨 공장 가동을 중단해 공업용수를 아끼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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