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 정무수석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제안은 거절..이번엔?
김진표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당 원내대표와 신임 상임위원장과 만남을 제안하면서 윤 대통령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양당 원내대표, 신임 상임위원장과의 만나자"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에 동의하며 국회 방문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와 이달 말 새로 선출될 상임위원장단을 대통령이 만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자 "좋은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제가 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의 만남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제안했지만, 박 원내대표가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는 게 우선이라며 거절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난번 원내대표 회동 제안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저는 괘념치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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