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묻지마 고발 전부 무혐의, 난 가짜뉴스 피해자"..민주당 '맹폭'
"이재명, 대통령부터 만나겠다? 왜?..본인 위치 굉장히 착각, 뜬금없어"
"한동훈과 토론 거부, 무서워서 못 나오는 것..딱 '검사 vs 피의자' 연상"
"정청래, 김건희 여사와 1:1 토론?..아니 누가 영부인하고, 황당 저질"
"'정권 심판론' 재점화?..헛된 망상, 이미 '한동훈 vs 이재명' 구도 굳어"
"이재명, 현 구도 깨기 위해 대표 사퇴 당할 수도..한동훈으로부터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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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답변보다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오늘(6일) 내놓은 정례 여론조사 결과인데 국민의힘 33%, 민주당 26% 양당 간 격차는 7%p로 95% 신뢰 수준에서 ±3.1%p 오차범위 밖입니다. 비례정당 투표에서 조국 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3%로 두 자릿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비슷한 조사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여의도초대석' 여론조사 전문가 출신이죠. 화제와 논란을 함께 몰고 다녔던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총선 여론조사 짚어보겠습니다. 비대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작년 10월인가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한 이후에 방송은 거의 처음이신 거 같은데요.
▲김행 전 위원: 처음,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간에 이제 제가 민주당에서 청문회 과정 중에서 저를 고발을 했어요. 약 12억 원 정도의 배임 혐의가 있다고. 다 무혐의 됐고요. 불송치 결정 나서 깨끗하게 클리어됐습니다. 묻지마 고발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지난 2월달에 결국 이제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났는데. 그동안의 마음고생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후에 이제 여러 군데에서 방송 요청이 있었는데 제가 이제 방송 출연을 하고 있지 않다가.
△유재광 앵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행 전 위원: 고맙습니다. 네 네.
△유재광 앵커: 일단 총선 여론조사는 뒤에 좀 얘기를 하고, 개인 신상 관련 이야기를 좀 여쭤보고 싶은데.
▲김행 전 위원: 뭐든지요.
△유재광 앵커: 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되고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겠다' 이 말씀을 하셔서 당시 이렇게 화제 논란이 됐었는데. 뭐 멋지게 폐지를 하겠다는 거였나요, 아니면 자폭을.
▲김행 전 위원: 자폭했다고 얘기도.
△유재광 앵커: 정확하게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 건가요?
▲김행 전 위원: 사실 이제 이중적 의미가 있었어요. 일단은 이제 여가부 폐지가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대선 공약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그것을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소명 의식도 있었지만, 사실은 이제 속내로는 이런 깊은 뜻이 있었어요. 저는 이제 박근혜 정부 때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했습니다. 저는 정치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신의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영국 순방하실 적에 비가 와서 그 의전 차에서 내리시면서 한복 치마가 걸려서 넘어지셨어요. 그게 굉장히 큰 사건이었었는데 그때 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드라마틱 엔터'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드라마틱하게 엔터 했다. 그리고 그 만찬 끝나고 나오시면서 '콰이어트 엑시트'했다. 이게 굉장히 화제가 됐었던 당시의 얘기였었고, 영국에서도 굉장히 영어 실력도 뛰어나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분이다 이렇게 칭송도 있었습니다. 사실 '드라마틱 엔터', '콰이어트 엑시트'의 조어였어요. 그래서 이제 저는 '드라마틱 엑시트'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저희 신의이자 여하튼 제가 모셨던 분이니까 일종의 박근혜 오마주이기도 합니다. 직접 그 말씀은 못 드렸으니까 그렇게 해서라도 저는 이심전심 제가 그 말을 했었던 뜻을 그분은 아실 거다 이런 좀 이중적 의미도 있었어요.
△유재광 앵커: 뭐 말씀하신 대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오마주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뭐 생각하신 거랑 뜻이 있어서 장관직을 수락을 하셨을 텐데 결국 자진 사퇴를 하셨는데 아쉽지는 않으셨나요?
▲김행 전 위원: 저는 이제 사실은 이제 한 달간의 인사 검증을 거쳤고 인사 검증에 있어서 제가 신상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으면 저는 그때 안 했을 거예요. 근데 신상에 있어서는 정말 저는 100% 자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상당히 많은 언론과 민주당의 공격이 저한테 집중됐었는데 그 모든 것 다 제가 확실하게 수도 없이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 스스로는 저를 가짜뉴스의 최대 피해자 중에 한 사람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드라마틱하게 엑시트 하겠다 라는 게.
▲김행 전 위원: 저는 그때 이제 제가 여가부를 폐지한다는 것은 여성 정책을 무시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그것이 좀 더 승화 발전되는 단계로 갔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유재광 앵커: 창조적 파괴 뭐 그런 건가요? 그러면은.
▲김행 전 위원: 지금 이제 우리 정부의 가장 큰 아젠다 중에 하나가 지금 저출산 문제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노동 문제, 교육 문제 저는 이제 그런 문제에 있어서 창조적으로 지금 정부 조직을 많이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이제 인구노동부 같은 것이 신설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뭐 여기까지 하고 총선 여론 얘기, 오늘 언급하는 모든 여론조사는 앞에 오프닝에서 했던 거 포함해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일단 지금 공천이 막바지 단계로 들어갔는데 한쪽에서는 사천 끝판왕이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썩은 물 공천이다 이렇게 서로 날이 서 있는데. 야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이후에 지금 국민의힘 현역들이 연달아서 지금 컷오프를 당하고 있는데 뭐 '건생구팽', '김건희가 살아나니까는 개들이 삶아지고 있다' 뭐 이렇게 비아냥대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김행 전 위원: 아니 지금 공천이 이번 주 금요일이면 거의 끝나는 것 같아요. 소위 말해서 대구, 부산, 경북, 경남 공천 거의 끝났어요. 몇 개의 사례를 갖고 얘기하시면 그건 참 곤란하다. 그렇게 얘기하는 건 좀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하려면은 상당히 많이 남겨놨어야죠.
△유재광 앵커: 침소봉대하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네요, 어떻게든 김건희 여사를 끌어들이려고.
▲김행 전 위원: 네. 그냥 '기승전 김건희' 아니면 선거 전략이 없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현실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실 부실장 했던 권향엽씨라고 하는데 전남 순천에 전략공천했다가 이제 반발이 나오니까 경선을 다시 하기로 한 모양인데. 이거는 이재명 후보가 직접 현장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어서 '사천 아니다. 개인적인 인연이 없는데 무슨 사천이냐. 가짜뉴스 법적으로 조치하겠다' 이렇게 뭐랄까 상당히 격앙된 반응을 보이던데 어떻게.
▲김행 전 위원: 저 그 얘기 저 꼭 하고 싶어요.
△유재광 앵커: 어떤 얘기.
▲김행 전 위원: 아니 저도 김건희 여사랑 상관없어요. 근데 청문회 때 내내 저를 김건희 여사랑 관련 있다고 몰아붙였던 것들이 민주당 아닌가요? 그때 당시에 청문회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저하고 무슨 무슨 뭐 그때 뭐 월단회인가 찍은 사진이 있다고 막 청문회에서 떠들 때 사진 한 장 못 내놓잖아요.
△유재광 앵커: 월단회는 또 뭔가요?
▲김행 전 위원: 모르겠어요. 저는 듣도 못한 그런 무슨 미술 예술인들 모임 같은데 제가 거기 회원이었다고 그렇게 공격을 하고 저 거기 회원이었던 적 없거든요. 그렇게 공격한 게 민주당 아닌가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 논리나 해명은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김행 전 위원: 본인들은 그렇게 가짜뉴스를 양산해 내놓고. 그러면 아니면 아니다 라고 얘기하고 당당하게 그냥 밀고 나가셔도 되죠. 뭐하러 뒤엎어요? 아니면 그냥 단독 공천. 그리고 그렇게 당당하시면 그냥 공천 주시면 되지 그것을 뭐하러 번복을 합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뭐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 배우자실 부실장 직함을 가졌던 건 맞지만 개인 비서로 일을 했던 건 아니고 개인적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사천이 아니다 뭐 이런 논리인 것 같은데요.
▲김행 전 위원: 근데 저는 김건희 여사랑 어떠한 공식적인 직책 직접 받은 것도 없어요. 저는 그분을 뵌 적이 그전에 딱 한 번 있고 그 비대위원 시절에 한 번 사적 초청받았을 때 한 번뿐이 없다니깐요. 그때 가짜뉴스를 그렇게 쏟아낸 게 민주당 아닌가요? 아니 자기네들이 가짜뉴스 쏟았을 적엔. 내로남불이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는 가짜뉴스 퍼뜨리거나 선거 질서 어지럽히는 여당 정부 그리고 대통령까지도 모두 법적 조치를 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라고 하는데.
▲김행 전 위원: 아니 그럼 민주당도 전부 다 법적 조치해야죠. 본인들이 쏟아낸 가짜뉴스가 얼마나 많아요? 제가 가짜뉴스의 대표적 피해자거든요.
△유재광 앵커: 가짜뉴스 뭐 이런 말 할 자격 없다 뭐 그런.
▲김행 전 위원: 그럴 자격이 없죠. 아니 입만 열면 가짜뉴스 하는 게 그 당의 전통 아니에요? 저는 제가 단돈 1원도 코인이 없어요. 그럼 증거를 갖고 나와서 얘기해야 되는데 청문회 내내 가짜뉴스 만든 것이 민주당이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뭐 이 정도로 하고.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 TV토론 회동 여부를 두고도 설전을 주고받던데. 한동훈 위원장은 김어준 씨가 사회 봐도 상관없다. 나오시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는 게 먼저지, 지금 뭐 당신 만날 때 아니다 뭐 이런 취지로 얘기를 하던데. 그거는 어떻게.
▲김행 전 위원: 그분이 야당 대표 아니에요? 그럼 본인의 정치적 파트너가 여당 대표 아닙니까? 비대위원장이 우리 당의 대표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기의 정치적 파트너를 만나지 않고 왜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뜬금없는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유재광 앵커: 집권한 이후에 한 번도.
▲김행 전 위원: 그분은 김기현 대표도 안 만나셨죠? 본인의 위치를 굉장히 착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왜 본인이 대통령을 만나야 돼요? 본인의 몸집을 키우겠다는 생각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건 참 어불성설이라고 보고요. 특히 이번 총선은 이미 구도가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재명과 한동훈 구도로 짜여지지 않았습니까? 그거는 이미 미래 권력 대 미래 권력으로 짜여진 거예요. 이미 구도가 그렇게 짜였어요. 그리고 선거의 프레임 자체가 이재명 대 한동훈으로 짜였는데. 토론을 그것을 어떠한 조건으로도 다 하겠다고 했는데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금 자신이 없는 거죠. 본인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일종의 검사 대 피의자로 구도가 짜여지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한동훈 위원장은 '토론 나와서 거짓말을 할 수는 없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 선거법 위반이 되니까는 안 나오는 거 아니냐. 럴 거면 뭐 하러 여당 대표 하시냐 정치하시냐' 이런 말까지 하던데. 동의를 하신다는 말씀인가요?
▲김행 전 위원: 그렇죠. 일단 딱 그 두 분이 딱 앉는 순간에 검사 대 피의자를 연상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정청래 수석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한동훈 위원장 발언 듣고 와서 '김건희 여사에 일대일 토론 제안한다. 카톡 친구 한동훈 데리고 나와도 좋다' 뭐, 이렇게 냉소를 하던데.
▲김행 전 위원: 참 대한민국 정치를 참 코미디화 하고 계세요. 아니 우리 당에 어떤 분이 김혜경 여사랑 토론하자고 합니까? 이게 도대체 정치 수준을 이렇게 저질화시켜놓으면 이건 말이 안 되죠. 대한민국 헌정 사상 이후에 어떤 정치인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인과 토론하자고 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국민 알 권리 차원에서 토론 가치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김행 전 위원: 아니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 부인이 토론에 나온 적이 있어요? 알 권리 차원이 무슨 알 권리예요? 그분은 공무원도 아니세요. 아니 어떻게 대한민국에 아니 우리 당에서 어떤 분이 김혜경 여사도 지금 여러 가지 사법리스크가 있죠. 법인카드 문제 지금 진행 중이죠? 그 사법리스크와 계속해서 그러면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김혜경 여사 나오라 이런 식의 저질 정치는 안 하죠. 이거 국민을 우습게 보는 거 아닙니까? 아니 그 서슬 퍼렇던 문재인 시절에 검찰에서 2년을 털었지 않습니까? 그때 기소도 못 한 사건을 이렇게 끌고 가는 것이 이것이 국가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돼요? 2년을. 그때 기소했었어야죠.
△유재광 앵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뭐 그런 생각도 드는데 이렇게 말이나 글에는 맥락이랑 전제가 있는 건데 지금 정청래 최고위원 얘기는 뭐 김건희 여사 입장이나 상황 신분을 떠나서, 어쨌든 뭐가 하자나 문제가 있으니까는 토론에 못 나오는 거 아니냐 이런 취지로 냉소를 하는 것 같은데.
▲김행 전 위원: 진짜 토론에 문제가 신변에 문제가 있어서 못 나오는 건 이재명 대표죠. 아니 아니 어떤 정치인이 저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다 그 수반의 부인에게 나와서 토론하자 이런 정치 보신 적 있어요? 이분의 사고방식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요.
△유재광 앵커: 저희가 지금 총선 여론 관련한 거 말씀 좀 들어보려고 모셨는데 다른 얘기로 시간이 좀 많이 됐는데. 일단 말씀하신 대로 총선은 구도 인물 이슈 이런데. 지금 민주당은 이제 공천 논란 같은 게 지나가고 나면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어쨌든 윤석열 정권 심판론으로 다시 구도나 프레임이 갈 거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행 전 위원: 저는 헛된 망상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미 구도가 한동훈 대 이재명, 이재명 대 한동훈으로 짜여졌습니다. 이미 미래 권력 대 미래 권력의 싸움으로 구도가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돌아간다는 것은 저는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특히 지금은 아직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 지 2년도 안 됐어요. 그런데 무슨 중간평가를 합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야당에서는, 지금 2년도 안 됐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도 너무 길었다. 그런데 앞으로 3년 더 얼마를 있어야 되는데, 그러니까 심판을 해야 한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김행 전 위원: 저희가 2년 동안 참 야당의 횡포에 시달렸죠. 정말 말도 안 되게 발목 잡혀서 그래서 앞으로 남은 3년 간이라도 일을 하려고 하는 건데 그 3년 동안을 그 심판을 해서 대통령은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그건 말도 안 되는 거거든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정말 개혁도 잘하고 경제도 살리려면 이제 정말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죠. 아니 이재명 대표한테 그 기회를 주면 대한민국이 살아납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윤정권 심판 구도라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그런 말씀인가요?
▲김행 전 위원: 그럼요. 이미 지금, 저는 이제 이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누가 그런 말씀하더라고요. 이제 진짜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이 선거 구도 판을 짜고 있는 분이 이해찬 전 대표다 이런 말씀도 있고 그분이 이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언급이 되고있죠) 언급도 되고 계시죠. 그래서 이 구도를 깨려면은 이재명 대표께서 당 대표에서 사퇴하고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가든지 비대위로 급하게 갈 수도 있다. 이 구도를 깰 수 있는 방법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봐요. 구도를 깰 수 있는 방법은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 사퇴하는 그런 또 신출귀몰한 전략을 쓸지 모르겠지만.
△유재광 앵커: 공천이 끝나면 불출마까지는 아니어도 당대표는 내려놓을 거다 라는 얘기는 민주당 안팎에서 이렇게 계속 나오기는 했는데.
▲김행 전 위원: 이제 이재명 한동훈 구도를 깨려면.
△유재광 앵커: 그런 그게 이재명 대 한동훈 구조를 깨려고 사퇴를 한다. 그건 일종의 회피 아닌가요? 그러면.
▲김행 전 위원: 그렇죠. 지금 뭐 지금 모든 당의 민주당의 공천이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공천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아니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사퇴를 하는 게 본인이 가진 어떤 기득권을 내려놓는 게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으로부터 도망간다는 말씀인 거잖아요?
▲김행 전 위원: 지금 이제 여야 다 이 선거 구도가 이재명 한동훈, 한동훈 이재명 구도로 짜여 있다는 것은 다 아시는 얘기고. 이 구도를 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본인 선택뿐이 없죠. 이 구도로는 선거의 출발점이 굉장히 불리하다는 것은 민주당 내에서도 알고 있을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래서 결론적으로 민주당이.
▲김행 전 위원: 이제 구도를 깨야 되거든요.
△유재광 앵커: 시간이 다 돼서 이거 하나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여론조사 보면 비례정당 투표에서 두 자릿수 이상, 20% 이상 나오는 데도 있고 그런데. 여기가 몇 석을 차지할지는 두고 보더라도 어찌 됐든 조국 대표는 국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김행 전 위원: 국회로 들어갈 수 있겠지만 하루를 해도 국회의원이니까. 그렇지만 지금 2심에서 실형 유죄가 나왔죠. 그러니까 뭐 아무튼 본인이 하루라도 하시겠다면 들어가실 수 있겠죠.
△유재광 앵커: 신평 변호사가 이런 얘기를 오늘 했는데 '조국 대표가 당선이 되면 대선 주자급 반열에 바로 올라갈 것이다. 브라질의 룰라처럼 될 수도 있다' 뭐 그런 얘기를 하던데 그건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 질문으로.
▲김행 전 위원: 우리 유권자분들께서 그렇게 그분을 대권 반련 반열까지 올려놓을 정도로, 대부분의 분들이 자녀를 키우지 않습니까? 자녀 입시 문제와 관련돼서 있었던 그런 불공정 이슈가 있는 그런 분을, 그런 분이 대권 반열에까지 갈 수는 저는 없다고 봐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조국 대표는 이재명 대표 어제 만났는데 한동훈 위원장도 만나고 싶다. 그러면서 만나면 딸 입시비리 혐의 11개가 다 무혐의가 나왔는데 정말 물어보고 싶다 뭐 이렇게.
▲김행 전 위원: 네, 당당하게 물어보시죠. 뭐 무혐의가 그냥 났겠습니까? 아니 민주당과 그쪽 진영은 검찰이나 경찰 조사도 그냥 아전인수격으로 해석을 해요.
△유재광 앵커: 무혐의가 나면 이상하다고 본다.
▲김행 전 위원: 자기네들 사법리스크는 전부 다 검찰 독재라고 하고 다 무죄라고 주장을 하고. 그리고 이쪽에 무혐의는 그거는 뭐 아니 제가 얘기드리잖아요. 김건희 여사를. 본인 위주로 대한민국의 사법체제를 이렇게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도 참 대한민국의 국가의 근간을 흔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조국 대표가 진짜 한동훈 대표하고 만나서 토론 좀 했으면 좋겠어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행 전 위원: 고맙습니다. 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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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드라마틱하게엑시트 #박근혜 #오마주 #여의도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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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로그아웃왜 또 겨나오는겨?
밥맛찾았는데.
퉤퉤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