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경선..김두관 5.48%·김지수 1.25%
- 최고위원 경선..김민석·김병주·정봉주·한준호·이언주·전현희·민형배·강선우 순
- 호남 경선 1위 민형배 후보, 경기 경선서 누적 7위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지역 순회경선서 93.27%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0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경기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9만 756표를 획득해 93.27% 득표율을 기록했고, 김두관 후보는 5,329표(5.48%), 김지수 후보는 1,219표(1.25%)에 그쳤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 지역 압승으로 호남 경선을 통해 86.97%까지 떨어졌던 누적 득표율을 다시 90% 가까이로 끌어올렸습니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9.14%, 김두관 후보 9.41%, 김지수 후보는 1.45% 입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3만 6,505표(18.76%)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경기 남양주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주 후보는 3만 4,988표(17.98%)로 2위에 올랐습니다.
김민석 후보와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다퉜던 정봉주 후보는 3만 728표(15.79%)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한준호 후보가 4위를 차지했고, 경기 용인정이 지역구인 이언주 후보는 5위, 전현희 후보9.36%, 민형배 후보 7.46%), 강선우 후보 4.87% 순입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경선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 정봉주,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후보가 당선권에 들었고, 전현희,민형배,강선우 후보가 6,7,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호남 지역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선권인 5위에 올랐던 민형배 후보는 경기 경선에서 부진한 결과를 얻으며 누적 득표 6만 1,082표(10.66%)에 그쳐,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일요일인 11일에는 대전·세종, 17일 서울 경선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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