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대 증원 규모 꿈쩍도 안 해..의료 대란"
"일본 좋아하는 尹, 일본 의사라도 수입할 건가"
"환자들, 일본으로 가야 하나..尹 때문에 고통"
"디올백, 양평도로, 뉴라이트..이게 다 무슨 일"
"이런 대통령, 영부인 처음..구경만 할 수 없어"
"일본 좋아하는 尹, 일본 의사라도 수입할 건가"
"환자들, 일본으로 가야 하나..尹 때문에 고통"
"디올백, 양평도로, 뉴라이트..이게 다 무슨 일"
"이런 대통령, 영부인 처음..구경만 할 수 없어"
보건의료 노조가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응급실 의사 부족 등 깊어지는 의료 대란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명령 하나로 이렇게 되고 있는 거예요"라며 "대통령이 우리 국민을 죽이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성토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한민국 전체가 지금 우리 국민 전체가 응급실 대기 환자다"라며 "(윤 대통령이) 꼭 2천 명을 증원해라. 이렇게 하니까 지금 이렇게 의료 대란이 이렇게 나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여 성토했습니다.
"지금 내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의사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전공의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공보의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군의관도 배출되지 않습니다"라며 "(환자들은) 그러면 어디로 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좋아하니까 일본 의사들 수입해서 쓸까요? 우리 환자가 일본으로 가야 될까요?"라며 반문하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새벽에 머리를 다쳤는데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맸다는 얘기를 언급하며 "지금 현재 김종인 대표의 그러한 문제도 부각됐지만, 모든 국민들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서 생명을 잃어간다고 하면 이 책임은 대통령한테 있다. 대통령이 우리 국민을 죽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빨리 해결해야 된다. 대통령이 더는 더 이상 죄 없는 국민을 죽게 하지 말고 의정 갈등을 풀어내는 책임을 져야 된다. 그리고 해결하시라.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박 의원은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대통령이 결자해지를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의대 정원 증원은 딱 정해놓고 있는데 전공의나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거는 그거 조정하자는 건데 그거는 우리가 못 바꿔, 다른 얘기 하자. 이게 풀릴 수가 있을까요?"라고 묻자 "그건 안 되는 거죠"라며 "그렇기 때문에 백지화해서 국회로 넘겨서"라고 박 의원은 답했습니다.
"국회에서 여야, 의사단체, 국민대표, 시민단체 대표들이 함께 논의해서 정원을 증원하고 점진적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돼야지"라며 "그냥 윤석열 대통령이 '2천 명 증원해' 해놓고 거기에서 타협하라고 하니까 대화가 안 되는 거죠"라고 재차 화살을 윤 대통령에 향했습니다.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전공의들 개업 못 하게 막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단편적인 정책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며 "우선 백지화해서 의사 정원은 증원하되, 점진적으로 조정해서 가야 한다"고 박 의원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디올백, 도이치모터스, 양평고속도로 문제, 채상병 특검,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 독도 지우기,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 등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짐이 곧 국가다. 윤석열 대통령은 루이 14세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짐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다. 민주공화국"이라며 "이러한 것들로 탄핵 촛불을, 탄핵 열차를 발차시킬 수 있도록 힘이 모아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데 탄핵 얘기도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이 나와서 뭐랄까 좀 식상, 약간 피로감 같은 것도 느껴진다. 그런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는 질문엔 박 의원은 "그렇죠. 식상한데"라며 "손가락을 봐서는 안 돼요. 달을 쳐다봐야 돼요. 그 달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검찰이 강강술래 하고 놀고 있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을 무시하고, 역사도 버리고, 민생도 버리고, 정치도 버리고, 야권한테는 반국가 세력이라고 하고. 이런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영부인이 어디 계십니까? 이런 검찰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박 의원은 목소리를 높여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것을 국회에서, 192명이나 국민들이 뽑아준 대표들이 그럼 그걸 쳐다보고 강강술래 구경해야 돼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탄핵이나 특검은 그러한 것을 불러오는 불러일으키는 윤석열 정권을 쳐다봐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박 의원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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