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보성 녹차를 사용한 버거가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성녹돈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보성녹돈 버거는 보성의 녹차 잎을 사료로 먹인 충청 지역 농장의 돼지 패티가 들어간 버거입니다.
맥도날드는 마늘로 유명한 경남 창녕의 '갈릭 버거'에 이어 지난달 30일 '보성녹돈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 개최
녹돈버거의 출시를 기념해 오늘(14일)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보성군과 한국맥도날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1일 점장으로 참여하는 '맥도날드 일일 보성점'이 문을 열고 선착순 5백 명에게 녹돈 버거 시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 특산품 브랜드 '상품화' 잇따라
국내 한 유명 외식업체는 직화불고기의 원조인 광양식 불고기 패티를 토핑 한 불고기 버거를 지난 4월 출시했습니다.
이 업체는 전국 불고기 맛집을 돌며 양념을 배합과 소스를 물색한 결과, 직화 불고기 원조인 광양식 불고기 패티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얇게 저민 닭고기를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광양닭숯불구이도 식품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명 음료업체도 보성의 홍차를 이용한 '보성 홍차 밀크티'와 '보성 홍차 아이스티'를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지역 우수 농축산품 브랜드를 활용해 대기업에서 상품을 출시하는 '건강식 마케팅'은 유통가에서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농가들에게는 농축산품에 대한 전국적 홍보와 안정적 판로 확보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건강식품'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에서는 "농가와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지역 특산품의 상품화'가 유행을 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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