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1등급 원형경주장인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을 넘어 전세계인들이 찾는 공공체육시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 예정인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만 봐도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합니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모터스포츠와 레저스포츠를 접목한 전남 모터페스티벌을 비롯해 전남GT(Grand Touring)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등 모두 24차례의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카트대회가 네 차례, 전국 베스트튜닝카 선발대회와 자전거대회, 서킷택시, 동호회 주행 등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주중에는 신차 테스트와 타이어 개발, 스포츠 주행, 고성능 부품 테스트 등 각종 성능 시험과 기업 행사 등도 열립니다.
연간 260일 이상 운영되는 건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점차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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