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전국 4번째로 나주에 문 연다

작성 : 2023-05-31 10:15:57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사진 : 전남도 제공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긴급돌봄센터'가 나주에 개설돼 6월 1일부터 24시간 돌봄서비스 운영에 들어갑니다.

충남, 강원, 세종에 이어 전국 4번째로 개소하는 전라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가정과 같은 생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아파트형 돌봄센터로 설치·운영됩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사)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거쳐 아파트 2호 시설 정비와 종사자 11명 충원을 마쳤습니다.

전남도는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이용 접근성 강화를 위해 권역별 긴급 일시 돌봄센터를 구축 운영할 방침입니다.

동부권에선 2019년 8월부터 여수에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전남형 일시돌봄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중부권은 오는 1일부터 나주 정부지원 긴급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서부권은 다음 달 공모를 통해 전남형 일시돌봄센터 수행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올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회 최대 7일, 연간 30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됩니다.

긴급돌봄센터 이용 신청은 평일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는 전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61-802-1062)로,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전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061-333-0903)로 접수하면 됩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예기치 못한 긴급한 돌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시·도에 1개소씩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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