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전라남도와 지역 협력 교육개혁 논의

작성 : 2023-08-07 15:14:54
▲악수하는 이주호(오른쪽) 교육부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 :전라남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전라남도를 방문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대학 등 지역 협력이 필요한 교육개혁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것입니다.

지역 발전과 연계해 지역혁신, 산학협력, 직업 평생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교육부 교육개혁 과제의 핵심축입니다.

간담회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지역대학 총장 등이 함께해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대학과 산업체가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주력·미래첨단 산업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선도 대학 육성을 위해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 국립 의과대학 전남도 신설, 외국인 유학생 지역특화 비자 개선 등을 교육부에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자체, 대학, 산업계가 힘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의 강점 및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인구절벽,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범정부 플랫폼으로써, 그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혁신주체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도청·교육청 직원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개혁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이 부총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대학, 늘봄학교, 유도통합 등 교육개혁과제 전반에 대해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지자체 등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인 전남도는 대학지원 전담 부서인 대학혁신추진단을 지난 7월 정기인사에 설치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유출 등으로 직면한 인구소멸 및 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도내 대학 육성 및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라이즈 추진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주호부총리 #글로컬대학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