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보상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전남 자원봉사 온마음나눔카드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카드로, 기존에 시행 중인 마일리지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자원봉자에 대한 실질적 인정 보상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습니다.
온마음나눔카드 신청 및 발급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연 1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시간대별로 구분해 지급하는 바우처 카드로, '자원봉사 1365’에 등록된 봉사 시간이 100~200시간이면 8만 원, 201~500시간은 10만 원, 500시간을 초과한 봉사자에게는 20만 원이 지급됩니다.
2022년 기준 연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는 3,378명입니다.
이는 2022년 자원봉사 활동자 수 8만 4,449명의 약 4%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사용범위는 전라남도로 한정되며 문화·공연 관람, 도서 구입, 학원수강, 여행레저 등 문화 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전남자원봉사 온마음나눔카드 사업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자체예산을 투입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카드 신청·발급·배송 및 관리업무를 맡습니다.
카드 신청 접수는 광주은행 지점 또는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능하고, 접수된 정보는 전남도와 공유하는 등 카드발급 및 운영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따라 우수봉사자에 대한 우수회원 카드 발급, 국내연수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디지털 명예의 전당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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