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남에서 46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국회의원입니다.
영암무안신안의 서삼석 의원은 선거구가 쪼개질 위기 속에서 3선에 성공했고,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후보는 81살의 나이에 5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번 총선 지역 이색 당선자들을 이상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92년 국회에 처음 입성한 뒤 목포에서 내리 3번 당선된 박지원 후보는 역시 '정치 9단'이었습니다.
81살의 나이에 '올드보이'라는 일부 비판을 '스마트보이', '스트롱보이'로 맞받아치며 해남완도진도에서 5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영원한 DJ의 비서실장으로, 역대 '최고령 국회의원'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주당 권향엽 후보도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권 후보의 당선은 전남에서 46년 만의 여성 국회의원의 탄생입니다.
민주당 단수 공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동용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눌렀고, 46년 만에 전남 여성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이개호 의원은 이번 당선으로 호남 중진의원 반열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이기도 한 이개호 의원은 4선 의원이 되며 호남 정치의 선봉장이 됐습니다.
서삼석 의원의 3선 달성도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가 쪼개질 위기를 이겨내고 3선 의원이 되면서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타개할 또 한 번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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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이게 민주국가냐??..공산당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