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광주 시내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들의 창업이 늘고 있습니다.
1913 송정역 시장의 청년 창업 성공이 입소문을 타면서 나타난 현상인데요. 재래시장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젊은 감각으로 꾸며진 음식점.
최근 광주의 명소로 떠오른 1913 송정역 시장에 들어선 청년 상인의 점폽니다.
이 재래시장엔 점포 53곳 가운데 17곳에 청년 상인이 입주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용덕 / 청년 상인
- "여기를 유심히 저희가 계속 봤거든요. 이곳이 예전에는 떡집이었는데 이 자리에서 두 달 정도 시작을 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
또 다른 재래시장인 광주 무등시장에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상점 10곳이 들어섰습니다.
젊은 청년이 운영하는 상점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승우 / 광주 무등시장 상인회장
- "청년 상인들을 찾아오는 고객은 젊어지면서 시장에 활발한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청년 상인들이 성공하자 광주 재래시장 내 청년 상점은 크게 늘었고, 남광주와 양동 수산시장에도 각각 20개 점포가 곧 입점할 예정입니다. (OUT)
다음 달 개장하는 남광주 야시장에도 참여할
40개 팀 가운데 30개 팀이 청년 상인들입니다.
▶ 인터뷰 : 정승 / 광주시 민생경제과장
- "최근 들어 1913 송정역 시장의 성공 사례가 입소문을 타고 있고요. 광주시의 청년 창업을 위한 각종 시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낡고 허름해서 젊은이들이 찾지 않았던 재래시장이 변신을 꾀하면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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