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내일 26일 부터 시작됩니다.
온라인뿐 아니라 지역 전통시장과 백화점ㆍ대형마트 등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경품행사가 진행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먼저 동행세일을 시작한 대형마틉니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장을 보러 나온 소비자들로 북적입니다.
이 대형마트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쿠폰북도 지급합니다.
▶ 인터뷰 : 이승섭 / 롯데쇼핑 홍보과장
- "최대 60%까지 할인을 하고 있고요. 마트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판매를 하고 있고, 세일 기간 중에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판촉행사가 준비됐습니다."
백화점과 아웃렛은 상생을 기조로 동행세일에 들어갑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1층 광장에 전남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사은품도 완도 멸치 등 지역 특산물로 제공합니다.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은 협력사들의 재고처리를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면세점 재고 명품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합니다.
이번 동행세일에는 광주전남 전통시장 39곳도 함께 참여합니다.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일부 물건값을 10~20% 인하해 판매하고, 각 시장 상인회는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와 공연 등을 준비했습니다.
목표 금액 이상 매출을 올렸을 경우엔, 수익금 일부를 인근 복지관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규웅 / 양동경열로시장 상인회장
- "고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6월 30일과 7월 1일에 경열로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신 고객 300분에게는 경열로시장에서 마련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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