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전라남도가 지역 일자리 우수기업들의 인재 채용과 판로 확대 등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주 노안농공단지에 위치한 친환경 이유식 기업은 청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심과 떨어진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다보니 출퇴근 여건을 걱정하는 구직자들이 선뜻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매출 100억 원으로 전남 스타기업에 지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판로를 확대하기 녹록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영식 / (주)청담은 대표이사
- "중소기업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이런 마케팅 비용을 도에서 지원해서 제품들이 많이 팔릴 수 있고 홍보가 되게 하면 좋겠다"
나주 혁신도시에 공장을 세운 이 배터리업체는 대기업을 넘어서는 전고체 배터리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에 인증센터가 없어 상용화를 위해서는 충북 등 다른 지역에 가서 인증을 받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전라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현장 직접 찾아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책을 안내하는 한편, 모자란 부분은 개선책을 함께 찾겠단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전남도 정무부지사
- "남도장터라든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론칭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연결을 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지원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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