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여파' 코스피 2,400 무너져..2,376.46 마감

작성 : 2022-09-07 16:13:27 수정 : 2022-09-07 16:14:47
사진: 연합뉴스
- 환율 1400원 돌파 '초읽기'..원·달러 환율 12.5원 오른 1,384.2원

달러 강세 속에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며 코스피가 2,37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코스피는 전날(6일)보다 33.56p(1.39%) 내린 2,376.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400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7월 22일(2,393.14) 이후 47일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6일)보다 11.27p(1.45%) 내린 768.19으로 마감됐습니다.

환율은 오늘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12.5원 오른 1,384.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3년 5개월 만에 1,380원대를 뚫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매일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1,400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늘 하루에만 외환당국과 추경호 부총리, 한국은행 등 당국이 연이어 구두 개입성 발언으로 시장 열기가 다소 가라앉긴 했지만, 원화는 강달러 재료로 둘러싸여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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