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면서 여수와 광양 지역 화물연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동한 시멘트 분야에 이은 2번째 업무개시명령입니다.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 화물 운송 거부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절차를 즉각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남 여수산단의 석유화학공장과 광양의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번 추가 업무개시명령의 주 대상 사업장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석유화학기업이 밀집한 여수 국가산단 내 11개소 200명이 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광양항 물동량이 사실상 평소 수준으로 회복되고 석유화학공장의 반출입량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추가 발동되면서 화물연대 측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로 생계난을 겪는 일부 조합원들은 업무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파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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