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부터 자영업자까지 실질소득 모두 줄었다

작성 : 2022-12-12 10:12:51
올해 3분기 실질소득이 자영업자와 근로소득자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상용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줄었습니다.

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5.1%, 5.6% 줄어 상용근로자보다 소득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의 실질소득도 줄었습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같은기간 2.5% 소득이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도 0.7% 줄었습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소득감소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만에 처음입니다.

김회재 의원은 "내년부터 복합 경제위기 전망이 많다"며 "임금인상 자제를 외칠 때가 아니라 재정 투자로 내수를 끌어올려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