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뒤,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자금을 빼나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지나치게 일찍 기준금리를 동결해 국내외 경제 주체들에게 한국의 긴축 중단 메시지를 준 것이 환율 상승과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출의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원/달러 환율은 1,322.6원으로, 기준금리 동결 당일인 지난달 23일 종가에 비해 불과 3거래일 만에 약 2%나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 동결 이후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통위 금리 동결 직후인 지난달 24일과 27일, 28일 모두 3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를 기록했고, 사흘 누적 순매도 규모만 약 1조 원에 달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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