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추석을 맞이하여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제수용품을 포함한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주 단위로 공개키로 하고 12일 1차 공개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1차 발표는 전년도 추석 연휴 3주 전인 2022년 8월 11일~8월 17일 기간과 올해 추석 연휴 3주 전인 2023년 8월 30일~9월 5일 기간의 수입가격을 비교해 작성했습니다.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은 18개 품목이 상승하고, 50개 품목이 하락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농산물은 42개 품목 중 12개 품목이 상승하고, 24개 품목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김치(2.2%↑), 고추류(냉동)(16.6%↑), 참깨(12.7%↑) 등이 상승하고, 귀리(31.8%↓), 들깨(23.3%↓), 커피(생두-유카페인)(15.9%↓) 등 하락했습니다.
축산물은 11개 품목 중 1개 품목이 상승하고, 10개 품목이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버터(12.7%↑)는 상승하고, 삼겹살(냉동)(2.5%↓), 소갈비(냉장)(32.5%↓), 닭다리(냉동)(8.3%↓) 등은 하락했습니다.
수산물은 26개 품목 중 5개 품목이 상승하고, 16개 품목이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바지락(산 것, 신선, 냉장)(1.9%↑), 명태(신선, 냉장)(57.5%↑), 붕장어(냉동)(16.5%↑) 등이 상승하고, 오징어(냉동)(5.9%↓), 낙지(냉동)(13.6%↓), 주꾸미(냉동)(5.1%↓) 등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은 1차(9월 12일), 2차(9월 19일), 3차(9월 26일) 총 3회에 걸쳐 공개되며,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누리집(https://tradedata.go.kr)에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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