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이용금액 2.3조 원 달해
대출 금리 평균 1.6%p 하락, 신용점수는 35점 올라
은행들 더 낮은 금리 대환대출 상품 공급 늘려
대출 금리 평균 1.6%p 하락, 신용점수는 35점 올라
은행들 더 낮은 금리 대환대출 상품 공급 늘려
대출비교 플랫폼 서비스 개시로 금융기관간 경쟁을 유도한 결과,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하고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약 3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22일까지 대환대출 이용금액이 2.3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10만 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으며, 일평균 이용 금액은 164.8억 원이었습니다.
이처럼,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는 연간 기준 490억 원 수준이었으며,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 상승 폭은 약 35점이었습니다.
특히 제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도 서비스 초기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이동은 보다 많은 금융비용 절감과 개인 신용도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 각 금융회사는 대출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을 확대해 왔는데,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대출조건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수도 초반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또한,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이후 주요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신규·대환 대출 상품 공급을 늘려 왔습니다.
금감원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가계 대출시장의 건전한 경쟁이 보다 촉진돼, 금융 소비자의 편익이 제고되는 한편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의 상생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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