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20억 시세 차익"..'로또 청약' 줄줄이 뜬다

작성 : 2024-07-29 08:29:01
▲자료이미지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순위, 다음 달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일반 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모두 292가구로,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 11가구 △155㎡ 4가구 △191㎡ 4가구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여서 분양가는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습니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는 17억 4,000만 원, 전용면적 84㎡는 23억 3,000만 원입니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가 40억 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20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다음 달 7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금 20%를 내고 입주지정기간인 10월 말까지 잔금 80%를 내야 하는 등 잔금 납부 일정이 짧습니다.

29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은 계약 취소 주택 2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하고,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무순위 1가구와 계약 취소주택 4가구 등 5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호반써밋 목동 일반공급 1가구와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1가구는 별다른 청약요건이 없는 '전국구' 청약 물량입니다.

호반써밋 목동의 경우 약 4억 원의 시세 차익이,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약 10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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