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경선 지역 23개 지역구의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동남갑과 북구갑, 북구을 등 세 곳에서 현역의원과 도전자의 일대일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1차 경선 발표에 포함된 광주지역 선거구는 모두 세 곳입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동남갑에서는 현역인 윤영덕 의원과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가 컷오프를 통과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다만 컷오프된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경훈 전 남구청 정책보좌관이 재심 신청 입장을 밝히면서 결과에 따라 대진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북구갑은 현역인 조오섭 의원과 정준호 전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컷오프된 문상필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한 정 전 위원장이 조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구을에서는 현역인 이형석 의원과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의 맞대결이 확정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광주광역시의원 출신으로 시의원 선후배간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 후보자 발표와 함께 정권심판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임현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검찰 독재 타도와 윤석열 무능 정권 심판이라는 전 국민적 열망을 실현하는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전남 지역을 포함한 나머지 선거구 경선 후보 명단을 설 연휴가 지난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민주당 #공천 #컷오프 #광주동남갑 #광주북구갑 #광주북구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