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를 '신 삼청교육대'에 비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던 황홍규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이, '공무원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부교육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좌파로 몰릴 경우 인사 보복 등의 불이익을
당했다며, 자신이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연구기관지원정책관으로 재직할 때,
좌파 성향의 사학분쟁조정위원을 교체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뒤, 고용휴직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권에서는 학생복지안전관으로
복귀했지만 장관의 요청으로 인사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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