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마가 끝이 났습니다.
장마 이후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30일 브리핑에서 올해 전국의 장마가 지난 27일쯤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장마철 총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0mm로 평년인 356.7mm의 1.3배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부와 남부 지역도 평년의 1.3배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제주에는 561.9㎜의 장맛비가 쏟아지며 평년의 1.6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한여름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열대야가 길게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고, 특히 8월 한낮 기온이 30도 중반을 웃도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폭염의 시작이 호우의 종료를 의미하지 않고, 수증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언제든지 집중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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