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가능하다면 이번 일요일까지 구성을 마치고 다음 월요일에는 비대위가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대위 체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임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이전에 선거가 아닌 교황 선출 방식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출 시 과거처럼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입후보하기보다 교황 선출 방식을 도입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172명 의원이 자기가 원하는 원내대표를 써내서 과반이 나올 때까지 숫자를 줄여나가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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