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전남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들이 열리고 잇습니다
꽃 축제에서부터 체육축제 그리고
문화행사까지 다양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드넓은 공원이 형형색색의 국화꽃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국화로 수놓은 독립문과 다보탑 등
다양한 조형물은 추억을 남기려는
셔터 소리가 이어집니다.
단아하게 꾸며진 국화 분재들도
저마다 고운 빛깔과 그윽한 향기를 뽐내며
가을의 절정을 나타냅니다
남도의 국화축제는 오늘부터 함평과
영암, 고흥 등지에서 다음달까지 이어져
상춘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명례/광주시 진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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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초의 고장 장흥에서는 건강과 의학을
주제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동서양 의학의 융합과 대체의학을 담아낸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무료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의료기구와 건강식품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의 전통의학과
첨단 의학을 접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아사노 게이꼬/일본 참가업체
"일본에서 배꼽 한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한국까지 와서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손으로 진단 치료예방까지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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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에서는 생활체육동호인의
한마당 행사인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막이 올랐습니다.
도민의 날 행사를 겸한 이번 대회는
도내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와 게이트볼 등에서 열띤 기량을
선보이며 친환경 농산물 전시행사와
인가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져 화합과 우의를 다집니다.
인터뷰-박철환/해남군수
"
이 밖에도 다양한 낙지요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신안 뻘낙지 축제와
벌교꼬박축제, 순천만 갈대축제 등이
열려 깊어가는 가을 남도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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