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측이 호남지역 2차와 함께
전국 12개 시도의 실행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1차 보다는 지방의원과 관료 출신들이
늘었지만, 여전히 인물난과 지역적 한계 등을 드러냈다는 평갑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 전남 2차 실행위원은 모두 80명,
광주가 26명, 전남이 54명입니다.
이 가운데 정치 신인이 67명으로 80%를 넘었습니다.
c/g1> 광주와 전남지역 국장급 이상 출신은 모두 6명, 광주는 송귀근 전 행정부시장이 이름을 올렸고 전남은 유창종 전 농정국장을 비롯해 부단체장을 지낸 5명이 포함됐습니다.
현직 지방 의원들은 7명으로 1차 때 보다는 조금 늘었습니다.
c/g2> 광주에서는 무소속의 서구 이춘문 시의원이, 전남에서는 함평의 옥부호, 여수의
천중근 도의원이 포함됐는데, 천의원은 명단이 발표된 뒤 통합진보당을 탈당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c/g3> 기초의원은 광주 동구와 여수, 장성군의원 등 4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정현 한농연 광주연합회장과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장도 실행위원이 됐습니다.
전국적인 명단 발표로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2차 발표도 불확실성을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평갑니다.
광역단체장 후보군이 될 만한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명단이 보이지 않은데다, 여전히 전체 실행위원의 39%가 호남, 38%가 수도권에 집중돼 신당 역시 호남당이라는 한계가 예상됩니다.
( 오승룡 / 전남대 연구교수 )
"조직화 애로, 극복여부가 관건"
여기에 실행위원에 참여한 정치인 상당수가 비주류로 밀려난 민주당 정동영, 손학규계와, 새누리당의 이재오 의원 쪽 인사들이라는 점도 안의원이 말하는 새정치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조직선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신당이 윤곽을 잡아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안철수 의원 쪽이 한달 안에 비중있는 인사를 내세워 창당준비위원회 등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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