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개관하는 국립 아시아문화
전당이 착공 8년만에 공개됐습니다.
문화시설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문화전당은 지하에 지어지지만
개방감이 좋고 각 건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2천 석 규모의 아시아예술극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무대는 야외에 배치됐고 객석과 무대
사이에 설치된 높이 15미터의 대형 문 12개는 공연 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됩니다.
문화창조원에 들어선 복합전시관은 높이가 16m이고 기둥도 없어 대형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가 가능하도록 돼 있습니다.
전당 외곽 500m를 따라 조성된 대나무
공원은 이용객들의 쉼터로 제공됩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과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어린이 문화원 등 5개 원으로 구성됩니다.
각 원들은 공동작업 등을 감안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인터뷰-정소익/아시아문화개발원 공간기획팀장
"5개 원이 작업을 같이 하기 위해 서로 연계돼 있어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지하 25미터에 지어지는 전당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개방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곳곳에 지상과 연결되는 채광창과 환기구 때문에 빛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구조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종률/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전당의 현재 공정률은 68.5%로 골조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배선과 조경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총 사업비 6천9백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전당은 내년말 완공해 2015년 개관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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