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암 종오리농장 또 AI 의심 신고

작성 : 2014-01-28 20:50:50

영암의 종오리농장에서 또 다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3일간 예방적 살처분이 내려졌던

종오리 농장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설을 앞두고 AI가 확산조짐을 보이면서

농가와 방역당국에 초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영암군 덕진면의 종오리 농장에서 또 다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개 동에서 만 마리 가량의 종오리를

키우던 이 농장은 오리들이 먹이를 잘 먹지않고 산란율이 크게 떨어지는 고병원성 AI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25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해남의 종오리 농장주 이 모씨가 운영하던 영암의 종오리 농장과는 4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이번에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곳 종오리 농장은 3년전에도 AI로 오리들이 살처분된 곳입니다"



애지중지 키우던 오리들을 또 다시

살처분하게 된 사육농가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싱크-오리사육농가/저 농장 때문에 저는 두번 피해 보고 있습니다. 3년전에도 저 농장에서 AI가 와가지고 저희 농장 4만3천 마리를 매몰했었어요



의심 신고가 접수된 종오리 농장에서

5백미터 이내에는 2개 농장에서 7만마리를 키우고 있씁니다.



영암의 이씨의 종오리 농장은 AI바이러스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반경 3킬로미터내

2만7천마리의 닭과 오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습니다.



하지만, 예방적 살처분에도 불구하고

차단지역을 벗어나 또다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AI 항원이 발견돼 살처분이

이뤄졌던 나주 세지면의 종오리 농장은

해남과 같은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접수된 AI 의심 신고

4건 가운데 2건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고 나머지 2건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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