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기름유출 사고 초기에 유해성 화학물질인 나프타 유출 대응에 미흡했다는 점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지금도 나프타의 유해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기름 사고 뒤 여수 시민 4백여 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 해경이 나프타가 유출된 사실을 사고 이튿날에야 알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나프타 유출 사실을 몰라 사고 초기
마스크도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방제작업을 하는 등 화학사고 대응에 미흡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싱크-김상배-여수해양경찰서장
해경은 오늘 사고 당시 원유 유출로만
신고를 받아 원유 사고 대응 메뉴얼에 따라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나프타의 유해 성분에 대해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주민 4백여명이
치료를 받는 등 나프타의 유해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민 건강 역학조사와 함께
해양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주승용-국회의원
해경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유조선의
과속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원유 유출량도 당초 추정치보다
휠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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