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시설을 갖춘 광주의 새 야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오늘 개장했습니다.
개장식에 만 여명의 광주시민과 야구팬들이 찾아 새 야구장의 개장을 축하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드디어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오늘 개장식에는 광주 시민과 야구팬 등 만 여명이 몰려 새야구장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습니다."
구본능 KBO총재를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도 광주 새 야구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강운태 / 광주광역시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세계적인 야구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부어야.."
시민들은 안락한 관람좌석과 탁트인 시야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범상 / 광주시 연제동
"전에는 어린이들이 경기를 보고 싶어도 어른들 머리에 가려서 안보였는데 새 야구장은 지그재그로 돼있고 넓어서 경기장도 잘 보이고 좋아요"
개장 행사로 벌어진 레전드 야구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새야구장을 찾은 과거 해태타이거즈 선수들도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김봉연 / 전 해태타이거즈
"옛날에 선수로 뛰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낡고 불편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너무나 좋아서 이런 야구장에서 다시 한 번 선수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의 프로야구 첫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1시에 두산과의 시범경기로 치러집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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