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새롭게 문을 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NC와 두산과 6연전을 펼치게 되는데 삼성과 주말 2연전에서 울리고
웃겨 한 수비력이 관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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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의 몸을 아끼지 않는 점프와 막판
동점을 막는 김민우의 다이빙캐치까지.
연이은 호수비로 삼성과 개막전에서 1점차 승리를 지켜낸 호랑이들의 수비.
하지만, 이튿날 경기는 정 반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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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닝에서 두 차례나 송구실책이 나오고,
외야에서는 낙구지점을 잘못 포착해 연이어 장타를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기아는 오늘부터 NC다이노스를 광주로 불러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NC는 개막 2연전을 치르지 않아
1,2,3 선발이 차례로 나설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3연전이 될 전망입니다.
주초 3연전은 물론 기아의 올 시즌 최대
관건은 수비 안정과 부상입니다.
기아의 지난 시즌 수비효율은 0.640으로
9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평균은 0.669 정도로 만약 기아가
평균 수준만 보여줬다면 약 105개의 안타를 아웃으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첫 경기인 내일
NC와 기아는 지난해 신인왕 이재학과
에이스 양현종을 각각 선발로 내세웁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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