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김병현 기아 입단 다시 뭉친 메이저리거 3인방

작성 : 2014-04-12 08:30:50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던 김병현이 고향팀인 고향팀인 기아 타이거즈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19년 만에 광주일고 출신 메이저리거
3인방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소식에
야구팬들은 기대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effect)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수호신, 김병현.

뉴욕메츠의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

그리고 LA다저스의 빅초이, 최희섭까지.

지난 1995년 광주일고의 청룡기 우승의
주역인 메이저리그 출신 삼총사가 19년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화면전환>=============================

신인 투수 김영광과 맞트레이드돼 고향으로 돌아온 김병현 선수는 바라던 팀에 온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병현/기아타이거즈 투수

기아는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원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김병현을
영입했습니다.

김병현은 지난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1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통산 54승 60패 86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을 거쳐 지난 2012년 국내리그에
뛰어든 이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야구팬들은 고등학교 선후배와 함께 하는
고향에서 다시 예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준걸/부산시 하단동

적수가 없던 국내를 넘어,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비던 광주일고 3인방.

고향팀에서 다시 뭉친 이들이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