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프리미엄 사라진 현역 좌불안석(수정)

작성 : 2014-04-12 08:30:50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면서 현직 단체장의 이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정치 신인들은 공천방침을 반기며
현직 단체장과의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6.4 지방선거에 재도전하는 광주.전남지역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직 기초단체장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무공천이 확정되면 손쉽게 재선 또는 3선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가
공천으로 방침이 바뀌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번 공천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5대5 통합정신이 강조된다면 현직 단체장 가운데 다수가 공천경쟁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싱크-현직 기초단체장 측 관계자 /"현직 프리미엄은 당연히 있겠죠.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인지도도 많이 높을 것이고.. (하지만)불가항력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면, 현직 단체장들과의 힘겨운 싸움을
준비했던 다른 예비후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현직에 절대 유리한 인지도나 조직 대결 대신 공론조사를 통한 후보적합도 등이 공천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어 해볼만 하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싱크-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측 관계자 / 워낙 후보들이 난립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현직한테는 무공천일때 더 유리했겠죠.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제 어차피 당에서 정리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스탠드업-김재현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철회로 현직 기초단체장들의 이점이 크게 줄어들면서 당내 공천을 받기 위한 입지자들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