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순천만생태공원 재개방후 방문객 회복중

네, 그렇습니다.
AI로 두 달 정도 폐쇄됐다가 최근 다시 개방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순천만정원이 재개장되면
순천만을 찾는 사람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AI로 53일간이나 폐쇄됐다가 한 달 전 출입이 허용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주중인데도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개방후 방문객 수가 점차 회복해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간 만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화인터뷰-순천만자연생태공원 관계자
"작년과 대비했을 때 이 시기에 찾아오시는 인원과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손님이 끊겨 종업원들까지 떠났던
주변 식당들도 다시 손님들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 달간 생태공원이 폐쇄됐던 탓에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의 예약 차질 등 후유증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종국/순천시 순천만길

순천시는 오는 20일 정원박람회장의
새로운 이름인 순천만정원이 재개장하면
순천만 방문객도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자연생태공원과 순천만정원의 입장권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입장료가 2천 원에서 5천 원으로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순천만생태공원
관광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