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kbc 뉴스특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8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희생자 소식을 갈수록 늘고 있는 반면, 기다리는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 오늘도 민관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구조작업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진도 팽목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효성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날이 밝아지면서 이곳 팽목항은
희생자 수습준비로 움직임이 점차 바빠지고 있습니다.
VCR>
밤사이 사고현장에서는 수색작업이 벌어졌습니다.
민관군은 오징어 채 낚기 어선들과 조명탄을 동원해서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탑승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객실, 식당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또 오전부터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선박과 항공기 그리고 잠수요원들이 대거 동원되고, 원격조종 무인잠수정 2대가 투입됩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요구한 구조 활동 기간도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은데다
한 달 중 유속이 가장 느리다는 조금에 접어든 만큼 구조수색 작업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하루 추가 희생자 수습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 )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과 신속한 검시 등을 위해
팽목항에도 임시 영안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대책본부가 설치한 영안실에서는
신속한 검안·검시, 사망자 이송 편의,
가족 불편 해소 등을 지원합니다.
또, 임시 영안실에서 검안한 뒤 장례를
위해서 희생자 시신을 경기도 안산으로
옮기게 됩니다.
장례비용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지원한 뒤 추후에 국비를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팽목항에서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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