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보성에서 본격적인 차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수확 시기가 빨라졌는데, 작황도 좋다고 합니다. 손길이 바빠진 보성 녹차밭을 송도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초록빛으로 갈아입은 차밭에서 찻잎 따기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찻잎따기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지난 겨울과 올봄 기상여건이 좋아 차 생육상황이 좋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혜영/보성군 회천면 백록다원
차밭에서는 초록빛 차밭과 찻잎 따는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합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지금부터 5월 초순까지 수확하는 첫물
차는 차 맛이 부드럽고 감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다원에서는 처음에 나오는 첫물 차는
손으로 수확해 고급 차를 만들고,
6월부터는 기계로 수확해 티백용 차나
찻잎 목욕제를 만듭니다.
최근 보성에서는 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차 외에 발효차인 홍차 제조에
나서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형진/보성군 녹차산업과장
전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보성에서는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 유기농 인증까지 받은 차밭에서 친환경적인 안전한 차를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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