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미제가 될 뻔했던 성범죄 사건의 용의자가 DNA 검사로 11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008년 광주 양과동의 한 마을 입구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하려고 한 혐의로 47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 3월 광주 봉선동의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버리고 간 담배꽁초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해 이 씨의 11년 전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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