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등 20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광주 등 내륙지역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 아침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출근길 빙판길과 교통혼잡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광천사거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광주 광천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강한 눈발이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다 조금전부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새 눈이 꽤 많이 쌓였는데요. 제가 15센티미터 길이의 자로 측정을 해보니 7~8cm의 눈이 쌓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출근길 도로는 곳곳이 얼어붙고 블랙아이스까지 생기면서 차량들이 평소보다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광주와 영광, 함평 등 2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은 광주 9cm를 최고로 흑산도 3.2, 목포 3.1cm가 쌓였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자정까지 눈이 3~8cm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에서 4도 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광주와 나주 영하 2도 등 영하 4도에서 0도 분포를 보이고, 한낮 기온도 영상 3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현재 거문도 초도와 전남 11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완도의 일부 항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여객선 운항이 하루종일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주의보와 대설특보는 각각 내일과 오늘밤을 전후로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이며, 영하권 추위는 이번주 목요일쯤부터나 차츰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천사거리에서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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