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선 지난 23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7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입원한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현재 환자들의 몸 상태가 어떤가요?
【 기자 】
네 조선대학교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국가지정 음압병실에서 코로나일구 확진자 4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30대 남성 2명과 이들의 아내 2명인데요.
기계로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탭니다.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3명도 마찬가집니다.
현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일부 신천지 교인을 비롯한 고위험군 접촉자를 상대로 코로나일구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가 24시간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까지 지역 내 새로운 감염 경로나 이상 증상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새 전국 코로나일구 확진 환자가 2백 명 넘게 늘어난 만큼, 광주·전남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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