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0mm 안팎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까지 최대 100m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가 어딘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목포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전조등까지 차오른 빗물을 뚫고 운행에 나섭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호우특보는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 이 시각까지 100mm 안팎의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강풍과 풍랑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영광과 목포 등 전남 6개 시군엔 강풍주의보가 서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장성은 주택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싱크 : 장성군 삼서면행정복지센터
- "발목 정도 차고 집 안으로 침수가 되어 신고를 했고.."
이번 장맛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인터뷰 : 박정은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
- "내일 새벽 남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전남 동부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부터 제주도 먼바다쪽으로 남하했다가 오는 18일 오후부터 광주·전남에 다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8 11:05
지스타서 女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2024-11-18 10:14
어린이집 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2024-11-18 10:00
두륜산서 50대 등산객 1.5m 아래로 추락..소방헬기로 응급이송
2024-11-18 09:48
크레인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10m 높이서 추락사
2024-11-18 09:40
광주 쓰레기매립장 화재로 931만 원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