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려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192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이번 무더기 감염은 친인척과의 식사 자리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192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친척과 지인들로,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에 집, 식당 등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2번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는데 일주일 뒤인 21일에서야 검사를 받았고 그 사이 미용실과 병원, 마트 등을 방문했습니다.
▶ 싱크 :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192번 관련한 접촉자는 총 218건을 검사했습니다. 이 중 7명 양성, 음성은 211명, 자가격리는 150명이 되겠습니다."
192번의 감염경로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접촉자들의 감염이 빠르게 늘면서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신규확진자 중에는 부녀회장과 통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광주시는 최근 송파구 60번 확진자에 의한 집단 감염 이후 또다시 친인척 간 식사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또, 발열뿐만 아니라 기침이나 가래, 근육통, 미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 1339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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