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반장에게 기말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완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영어교사가 지난 7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의 반장에게 기말시험 문제를 유추할 수 있는 문서를 건넨 뒤 이 학생이 100점을 맞았다는 신고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감사를 벌인 전라남도 교육청은 유출된 문서를 건네받은 반장의 영어 점수를 0점 처리하기로 하고 해당 담임교사는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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