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에 감염된 함평 일가족 3명과 접촉한 친척에 이어 확진 아동이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핼러윈 주말이 지나고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함평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 경기 평택시 확진자로부터 일가족 3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일가족의 친척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확진 아동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생까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는 최대 2주, 관내 모든 어린이집도 2주 동안 휴교를 지시했습니다.
전남에선 지난달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함평뿐 아니라 나주와 장성 등에서 산발적인 지역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어제)
- "최근 지역감염 사례는 도민들께서 수도권 등을 방문하여 감염되었거나 타지역 확진자가 우리 지역을 방문하여 도민과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들입니다"
특히 핼러윈 데이가 있었던 지난 주말 이후 지역사회 추가 감염 확산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소규모 감염이 늘어나고 있고 잠복기를 고려할 때 핼러윈 데이의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점검한 결과 적발된 곳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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