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협상 타결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철회됐지만 광주지역 일부 병원은 자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호남권역 재활병원, 광주 제2시립요양병원 등 4개 의료기관 노조는 부족한 근무인력에 대한 충원과 급여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이들 병원에서는 외래 진료가 취소되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집회 등을 열지 않고 재택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코로나19 진료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인력은 정상근무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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