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저녁 6시까지 광주에서는 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44명이 집단 확진되는 등 하루 동안 39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다른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전남에서는 목포 26명, 순천 24명, 무안 13명 광양 12명, 나주 12명 등 16개 시군에서 130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방역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26일부터 광주와 전남 경기도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 변화된 방역체계를 도입합니다.
현재 희망자 모두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PCR 검사를 고위험군만 실시하고, 일반 검사자는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합니다.
확진자의 격리 기간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더라도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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