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고려인마을의 '고려방송'은 언어 장벽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창구인데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고려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언어입니다.
▶ 인터뷰 : 이천영 / 고려인마을교회 목사
- " 우리 고려인들은 러시아어만 말했지, 한국어는 모르기 때문에 언어적인 문제를 가장 먼저 해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은 고려인마을 공동체라디오인 '고려방송'입니다.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방송을 동시 송출하며 한국인들과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조야 / 고려인마을 대표
- "다른 사람들 다 들을 수 있게 러시아말도 나오고, 한국말도 많이 나와요. 방송 걸쳐서 고려인들을 많이 알리고 싶은 맘도 많이 있고..."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오늘(1일) 고려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고려인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고려인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여기 계시는 고려인들에게 한국어 교육 콘텐츠들을 모아서 한번 제공을 해드리는 방법들을 찾아보겠습니다."
▶ 스탠딩 : 김서영
- "고려인 동포들이 잇따라 한국에 도착하고 있는데요.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김서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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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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